저는 무엇보다 먼저 시작하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. 당시 가장 큰 부담은 주말과 야간에 수업을 모두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. 특히 제가 참여했던 반은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수업 방식이었는데,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. 그러나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입학을 결정한 것은 지금 돌아보아도 매우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.
입학 당시에는 다소 늦은 나이가 아닌가 하는 고민도 있었습니다. 실제로 함께한 40~50명의 동기들 가운데 나이로는 손에 꼽히는 편이었기 때문입니다. 그러나 곧 그것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 다양한 분야와 직급에서 활동하는 동기들과 교류하며 배운 점이 많았고, 그 경험이 제게는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.
MBA 진학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는 주저하지 말고 과감히 결정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실제로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, 반드시 완주할 수 있습니다. 당시 입학 상담에서 “졸업하지 못한 분은 없었다”라는 말을 들었는데, 그것이 제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힘이 되었습니다. 당시 약 3,800명의 동문 가운데 낙오자가 없었다는 사실은 지금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.
저 역시 여러 학교를 고민했지만, 알토 MBA를 선택한 것은 당시에도, 지금도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확신합니다.